안녕하세요. 오늘은 TLT ETF에 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TLT는 국채 투자 ETF 상품으로 금리가 높아짐에 따라 전세계에서 주목받는 주식이 되었습니다. 금리와 채권의 가격은 반비례하기 때문입니다. 고금리인 요즘의 채권 가격은 많이 낮아진 상태입니다. 싸게 살 수 있다는 뜻이죠. 싸게 사서 금리가 낮아진 후 비싸게 팔 수 있습니다. 국채라는 안정성에 싸게 살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주목주가 되었습니다. TLT ETF에 관해 보다 자세히 알아보고 적정 매수 매도 시기를 분석해보겠습니다.
✅ TLT ETF 란?
세계 최대 규모 자산 운용사인 블랙록이 운영하는 20년 이상 미국 장기 국채 ETF 이고 정식 명칭은 iShaers 20+ Year U.S Treasury Bond ETF 입니다. TLT는 총 39개의 자산을 담고 있는데, 이 중 20년 이상 남은 미국 국채 비중이 99% 이상입니다.
✅ TLT ETF의 적정 매수 시기
앞서 말씀드렸지만 금리와 채권 가격은 대략 반비례 관계입니다. 금리가 높아지면 굳이 채권을 사지 않고 예금에 넣어도 큰 이자를 받을 수 있기에 채권 가격은 하락합니다. 반대로 금리가 낮아지면 보다 높은 이자율을 지급하는 채권 가치가 상승하기 때문에 가격이 올라갑니다. 주가가 오르내리는 시기를 금리라는 명확한 지표를 통해 알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입니다. 지금 미국은 고금리이기 때문에 TLT 가격은 매력적인 것이죠.
현재 미국의 기준금리는 5.5% 입니다. 아래 FOMC 점도표의 2024년도를 보면 4.5% 부근에 가장 점이 많이 찍힌 것으로 보아 50bp~100bp 정도 인하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기준 금리가 실질적으로 인하되기 2~3달 전부터 분할 매수하는 것이 좋습니다. 보통 주가는 금리 인하 시점 이전에 선반영하여 오르는 경향이 있기 때문입니다.
국제 유가 급등, 전쟁 등의 변수, 상업용 부동산 부실에 따라 다시금 인플레이션이 올라가 점도표가 조정될 수는 있지만 아직까지 엄청난 큰 변수는 없습니다. 중국은 달러 패권에 저항 중에 있어 위안화 결제율이 4%가 넘어섰습니다. 그만큼 미국 장기채수요가 다소 감소했다는 이야기이고 이는 주가 하락 요인으로 작용합니다.
금리 인하 이외에 타 변수들이 있으므로 주가가 오를 시 장기적으로 꼭 가져갈 필요는 없어보입니다.
✅ TLT ETF 배당 정보
- 배당 주기 : 월 배당
- 현 시점 기준(2024.03.04) 배당 수익률 : 3.75%
- 1000만원 투자 시 월 현금흐름 : 3.125만원
배당 수익률의 경우 시기에 따라 달라지므로 아래 링크 버튼을 클릭해서 업데이트 된 값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해당 사이트 그래프 하단에 배당수익률 값이 있습니다.
✅ TLT ETF 수수료
- 거래 수수료 : 0.14% (증권사마다 약간 상이)
- 운용 수수료 : 0.15%
✅ 정리
TLT ETF 투자는 주가의 큰 변동성을 좋아하지 않고,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원하는 분에게 권합니다. 또한, 시기적으로 현 시점은 고금리로써 채권 ETF를 싸게 살 수 있다는 점에서 길지 않은 시간 내에 적잖은 시세 차익을 얻을 수도 있을 것입니다. 여러모로 매력적인 TLT ETF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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