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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필수 주식 용어

PER PBR ROE 뜻_주식 입문 필수 주식용어

by 웨이리치 2024. 3. 6.

안녕하세요 오늘은 주식을 이야기 할 때 가장 많이 쓰이는 용어인 PER PBR ROE에 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재무제표를 보고 투자하라는 말을 많이들 하는데 이 세 가지만 확실히 알아도 재무제표를 이해하는 데에 어려움이 없을 것입니다.기타 주식용어 역시 이 세 용어만 알면 이해하기 매우 수월해집니다. 그러나 실제로 해당 주식용어들을 모르고 투자하시는 분이 굉장히 많죠. 우리 주위에 PER PBR ROE에 대해 물어보면 명쾌히 답변해주는 사람이 극히 적다는 것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그러니 용어가 숙지되면 자부심을 가지셔도 됩니다. 그럼 시작하겠습니다. 

 

✅ PER PBR ROE 주식용어 정의

PER PBR ROE에 관해 알기 위해서는 시가총액, 순자산, 당기순이익에 대해 알아야 하는데 용어 자체가 낯서실 것이라 생각됩니다. 따라서 제가 카페를 운영하고 있다는 가정하에 해당 주식용어들을 설명드리겠습니다.

 

카페를 운영하고 있다고 가정해보겠습니다.
카페를 운영하고 있다고 가정해보겠습니다.

 

  • 시가총액 - 제가 가지고 있는 카페를 남에게 매도하여 제가 받을 수 있는 카페 판매 비용입니다. 즉, 회사의 가격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카페를 인수하여 판매하게 될 모든 경우를 생각해야 하니 시가총액=미래가치입니다.
  • 순자산(자기자본) - 제가 가지고 있는 자본입니다. 대출을 제외한 제가 갖고 있는 순수 금액(카페 자산)입니다.
  • 당기순이익 - 제가 카페를 운영하면서 벌어들인 돈의 총합입니다. 

시가총액, 순자산, 당기 순이익의 관계
시가총액, 순자산, 당기 순이익의 관계

 

 

✔️ ROE란?

ROE는 쉽게 내가 얼마를 갖고 얼마를 벌었느냐를 나타내는 수치입니다. 제가 1억의 자본을 갖고 카페를 창업했는데 1년에 2천만원의 순수익을 벌었습니다. 그럼 ROE는 20%입니다.

 

즉, ROE = 당기순이익/자기자본입니다. 내가 갖고 있는 돈으로 얼마의 수익률을 올렸는지 나타내는 수치입니다.

 

ROE가 높다는 것은 한정된 자본에서 많은 이익을 냈다는 것을 의미하므로 기업 경쟁력이 높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또한, 효율적으로 기업 경영을 하고 있다는 지표이기도 하죠. 워렌 버핏은 가치 투자 기준 중 하나로 ROE를 지목했고, ROE가 최근 3년 동안 15% 이상인 회사는 투자할만하다고 했었습니다.

 

워렌버핏 투자법 알아보기

 

✔️ PER이란?

카페에서 1년에 2천만원의 순이익이 나왔습니다. 그럼 이 카페를 부득이하게 타인에게 돈을 받고 매도하게 된다 생각해봅시다. 이때 제 카페가 지하철역이 들어온다는 호재가 생겨 3억의 가치를 인정받게됩니다.(시가총액) 그럼 연 2천만원의 순이익으로 3억을 만드려면 기간이 얼마나 걸릴까요? 15년이죠. 이것이 PER입니다.

 

즉, PER = 시가총액/당기순이익입니다.

현재 카페를 통해 벌어들이는 순이익으로 몇 년을 일해야 카페 가격(시가총액)만큼 만들 수 있는지가 PER입니다.

 

보통 PER이 낮다는 것은 시가총액이 순이익에 비해 낮다는 뜻이므로 다음과 같습니다.

1. 가치가 떨어진다

2. 기대치가 낮다

3. 저평가 되어 있다

 

이처럼 PER이 낮은 데에는 이유가 있고, 다양한 관점에서 해석해야 합니다. PER이 낮아 저평가 되어 오를 여지가 충분한 주식이라 판단돼도, 무조건 오를 매력적인 주식이 아닐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테슬라의 PER는 52 정도이고 현대차의 PER는 11 정도입니다. 테슬라가 고평가 되어있고 현대차가 저평가 되어 현대차에 투자한다는 1차원적인 생각을 지양해야합니다. 테슬라는 AI, 로봇 등 신사업을 통한 미래 기대감으로 기업 가치가 그만큼 올라간 것이기 때문이죠. 물론, 고PER은 저PER 주식보다 변동성이 클 확률이 높습니다.

 

✔️ PBR이란?

내가 순자산으로 인수한 카페의 가치는 1억입니다. 그리고 역세권 호재가 생겨 이를 내다 팔 때의 가격은 3억입니다.(시가총액) 이 시가총액을 자기자본(순자산)으로 나눠준 값이 PBR입니다.

 

PBR = 시가총액/자기자본(순자산)입니다.

 

저PBR주의 특징으로는 수익성은 좋은데 성장성이 없다는 것입니다. 대표적으로 우리나라 은행주들이 이에 해당됩니다. 배당을 받기엔 좋은데 시세차익을 얻기 어렵죠. 그러나 최근 저PBR주에 정부가 자극을 줘서 성장시킨다는 내용이 발표되되었습니다. 일본이 저PBR주에 정부의 압력을 가해 주가를 올렸던 것을 벤치마킹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요즈음엔 저PBR주에도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는 것이죠.

 

우리나라 주식들이 저평가 되어있다고 한 이유도 PBR이 낮기 때문입니다. 대한민국 상장사 2,538개 중 1,111개의 PBR은 1배 미만입니다. 기업의 가치인 시가총액이 자본보다 낮은 것이죠.

 

✅ 기타 주식용어

✔️ 당기순이익

내가 카페를 통해 벌어들인 돈으로 주식을 샀는데 그 주식이 올랐습니다. 또 일부는 적금하여 이자를 받아 추가 소득이 생겨났죠. 이런 모든 이익을 합친 값이 당기순이익입니다.

 

✔️ 영업이익

온전히 카페 영업을 통해 벌어들인 이익을 말합니다. 당기순이익-영업 외 수익을 나타냅니다.

 

예를 들어 영업이익이 5000만원인데 당기순이익이 8000만원입니다. 그렇게 되면 부동산이나 주식, 이자 등과 같은 기타 이익이 3000만원이라는 뜻입니다.

 

반대로, 영업이익이 5000만원인데 당기순이익이 3000만원이라는 것은 어디선가 2000만원의 손실을 보고있다는 뜻이죠.

 

✔️ EPS

1주당 실제로 얼마 벌었는지를 뜻합니다. 1주당 당기순이익이죠. 기업의 당기순이익을 유동주식수로 나눈 수치를 말합니다. 

 

✅ 마무리

해당 주식용어의 이해를 돕기 위해 카페 창업을 예시로 설명드렸는데 설명이 잘 이해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아래 삼성전자 재무제표를 통한 재무제표 보는 방법 링크를 걸어두었으니 함께 참고하시면 재무제표의 전반적인 것들이 쉽게 이해되실겁니다. 이상입니다.

 

재무제표 보는 방법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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