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수도권에서 교통이 가장 좋아질 곳으로 생각되는 곳이 서울역, 삼성역 그리고 청량리역입니다. 그 중 오늘은 청량리역 주변 임장을 다녀와봤습니다. 제 후기를 미리 간결하게 말씀드리면, 아직은 주거지로서 크게 매력있는 곳은 아니다입니다. 아직 낙후된 곳이 많지만 그만큼 개발을 통해 천지개벽할 곳이라는 느낌도 크게 받았습니다. 그럼 임장 후기 시작하겠습니다.
✅ 청량리역 사진
청량리역은 출구에 따라 분위기가 굉장히 다릅니다. 굉장히 낙후된 곳으로 나오는 출구가 있는 반면, 아래 사진과 같이 굉장히 깔끔한 광장이 있는 출구가 있습니다. 또한, 민자역사로 롯데백화점이 있는게 큰 특징입니다. 크기도 클 뿐더러 이용객도 많아보였습니다.
✅ 청량리역세권 주상복합아파트
청량리역에는 초고층 주상복합아파트가 있습니다. 모두 지어진지 얼마 안된 신축입니다.
대표적으로 SKY-L65, 청량리역 한양수자인그라시엘, 힐스테이트 청량리 더퍼스트(오피스텔), 청량리역 해링턴플레이스가 있습니다.
해당 아파트들은 나와있는 매물도 잘 없을 뿐더러, 주변 아파트들보다 확연히 비싼 시세를 형성합니다. 실거래가가 15억 내외로 찍혀있지만, 호가는 현재 16억 이상입니다.
역세권 주상복합아파트 주변은 신도시 느낌으로 굉장히 깔끔했습니다. 실거주 만족도도 높아보였구요. 향후 GTX B,C 및 타 노선들이 들어오면 주거 편의성이 얼마나 높아질지 기대되는 곳이었습니다.
✅ 청량리역 주변 낙후 빌라
위 주상복합아파트에서 불과 도보로 3~5분 정도로 조금만 벗어나도 굉장히 낙후된 광경을 보실 수 있습니다.
굉장히 이질적입니다. 이것이 현재 청량리역의 가장 큰 단점이자 장점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주변이 노후되었기에 쾌적한 생활 반경을 누릴만한 공간이 적은 반면, 개발 기대감이 있는 것이죠.
✅ 청량리역 남측 아파트
아래는 각각 동대문롯데캐슬, 래미안 크래시티입니다. 일대 전체를 둘러 보느라 사진을 많이 찍지는 못했습니다.
임장을 하기 전 해당 아파트들은 제가 생각하기에 입지 및 교통 호재에 비해 비교적 저렴하다고 생각했습니다.(현재는 다소 오르는 추세같습니다.)
그러나 임장을 하고 난 후 십분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아파트 단지의 상품성과 위치, 브랜드는 좋지만 주변이 너무 낙후되어 있었습니다. 위 빌라촌 사진 중 몇 개도 이 아파트들에서 도보 1~2분 이내에서 찍은 것입니다.
일요일 저녁임을 감안해도 거리가 휑했고, 삭막한 골목길이 많았으며 어르신들이 주 연령층이었습니다.
청량리에 학군이 없다는 것이 확연히 느껴졌어요. 학군이 형성되기까지 꽤 오랜 시간이 필요해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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