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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세/인간관계

사람을 얻는 지혜 리뷰_직장 생활 처세에 필수적인 말과 행동

by 웨이리치 2024. 1. 26.
 

사람을 얻는 지혜는 발타자르 그라시안이 쓴 책으로, 쓰여진지 약 400년이 되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간관계 처세를 다루는 책 중 단연 가장 많이 찾는 책 중 하나입니다. 저는 우연히 유튜브에서 해당 책의 일부 내용을 다루는 콘텐츠를 보게 되었는데 내용이 너무 좋아서 따로 책을 읽게되었습니다. 오래 전에 쓰여진 책이지만 현재 내 상황에 대입해도 너무나 큰 해결책을 제시해주는 책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데일카네기의 인간관계론보다 이 책이 훨씬 더 와닿았습니다. 그만큼 저는 이 책을 여러번 읽었습니다. 내용이 방대하여 일부만 추렸습니다. 여러분에게도 해당 내용이 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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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얻는 지혜
사람을 얻는 지혜 - 발타자르 그라시안

✅ 혼자서 정상인이 되는 것보다 세상과 함께 미치는 것이 낫다

흔히 정치가들은 이렇게 말한다. "혼자서만 정상적인 사람이 되는 것보다 세상 사람들과 함께 미치는 것이 낫다." 세상 사람들이 모두 비정상적이면 당신도 비정상적이어야 한다. 당신 혼자 정상이라면 사람들은 당신을 미쳤다고 생각한다. 중요한 것은 시대의 흐름에 따르는 것이다. 흐름을 알지 못하는 것 혹은 알고도 모르는 척하는 것처럼 어리석은 것은 없다.

✔️ 조직에 몸 담고 있다 보면 상식으로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일들이 많이 일어납니다. 또한, 도저히 이해가 불가능한 사람도 당연히 있기 마련이죠. 이 부분에 내 주관을 확고하게 잡고 남들을 정상적인 잣대로 판단할 필요가 없습니다. 비합리, 부조리 등은 어느 집단에서나 크고 작게 나타나는 디폴트 값이라 생각해야 합니다. 미쳐있는 사람들도 종종 볼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도 그런식이면, 차라리 같이 미치는 것이 훨씬 낫습니다. 내가 정상인이 된다면 나는 그들에게 배척 1순위가 됩니다. 조직을 빠져나오지 않는 한 그것이 가장 편한 길입니다.

 

✅ 사람들이 항상 나를 지켜보고 있는 것처럼 행동하기

항상 다른 사람들이 나를 지켜보고 있는 것처럼 행동해라. 사람들이 자신을 보고 있다고 생각하면 모든 일이 신중하게 처리된다. 지혜로운 사람은 벽에도 귀가 있고, 잘못된 처신은 즉시 사람들에게 알려진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이들은 혼자 있을 때에도 온 세상 사람들이 자신을 지켜보고 있듯 몸가짐을 조심하고, 항상 자신을 주시하는 미래의 증인을 의식하며 행동한다.

✔️ 사람들이 항상 나를 지켜보는 것처럼 평소에 행동한다면 많은 실수를 줄일 수 있습니다. 혼자 있을 때와 남이 있을 때 생각과 행동이 다르다면 결국, 특정한 상황에서 실수를 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돌발 상황에서는 무의식이 크게 작용하기 때문이죠. 따라서, 항상 누군가와 같이 있는 것처럼 행동하고 말하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 윗사람과 경쟁하지 말기

모든 승리는 필연적으로 증오심을 불러온다. 특히 아랫사람이 윗사람을 이기는 경우에는 한층 더 큰 미움을 받게 된다. 애써 꾸미지 않으면 아름다움도 잘 드러나지 않듯이, 윗사람 앞에서는 자신의 장점을 지나치게 드러내지 않아야 한다. 사람들은 자신보다 운이 좋거나 인격이 뛰어난 사람에 대해서는 부러워할 뿐 질투나 미움을 느끼지는 않는다. 하지만 자신보다 능력이나 지성이 뛰어난 사람은 시기와 질투의 대상이 된다.

✔️ 직장에서는 마음에 들지 않는 상사가 있을 수 있고, 이 상사의 능력을 뛰어 넘고자 하는 경쟁 의식이 생길 수 있습니다. 물론, 이런 동기가 업무 능력 향상으로 이어진다는 면에서는 긍정적이지만, 그것이 상사 눈에 띄는 순간 좋지 않은 결과가 생길 수 있습니다. 시기와 질투의 대상이 될 수 있는 것이죠. 능력을 키우되, '내가 너보다 낫다' 고 생각하는 모습이 비춰지는 것에 꼭 주의해야 합니다.

 

✅ 윗사람의 비밀은 굳이 듣지도, 말하지도 않기

윗사람의 비밀을 알려고 하지 마라. 그가 당신에게 비밀을 고백했다고 해서 당신이 그의 심복이 되었다고 생각하는 것을 착각이다. 윗사람의 비밀을 듣는 것은 특권이 아니라 마음의 짐일 뿐이다. 인간은 자신의 추한 모습을 상기시켜주는 거울을 언젠가는 깨버린다. 마찬가지로 자신의 참모습을 본 사람을 멀리하고, 단점을 아는 사람을 부담스러워한다. 특히 윗사람은 아랫사람이 자신의 약점을 잡고 있는 것을 도저히 용납하지 못한다.

✔️ '자신의 추한 모습을 상기시켜주는 거울을 언젠가는 깨버린다' 라는 구절이 인상적입니다. 사람은 누구나 타인에게 멋진 모습만 보여주고 싶어합니다. 따라서, 상사의 약점을 들었다고 특별한 관계가 되는 것이 절대 아닙니다. 굳이 듣지 말고, 말하지도 맙시다.

 

✅ 불필요한 해명을 하지 않기

사람들이 물어보지 않는 한 절대 자진해서 해명하지 마라. 또한, 사람들이 물을 때도 굳이 필요 이상으로 자세히 설명하지 마라. 그것은 하지도 않은 잘못을 자백하는 것과 다름없다. 지혜로운 사람은 이러한 이치를 알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이 자신을 의심한다는 사실을 모르는척한다. 단지 자신의 행위가 정직하다는 것을 직접 보여줌으로써 그런 의심을 물리친다.

✔️ '불필요한 해명 = 잘못의 자백' 이라 생각하면 쉽습니다. 내가 한 행동에 대해 구구절절 설명할 필요 없습니다. 사람들이 날 의심하는 것을 모르는 척하고 떳떳하게 행동하면 됩니다. 그럼 그러한 의심은 점차 희미해 질 것입니다. 

 

✅ 적당한 침묵으로 신비감 유지하기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기가 이해하는 것은 대단하지 않다고 여기고, 이해하지 못하는 것은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익숙한 것보다는 이국적인 것이 더 비싸고, 잘 알지 못한 것이 과대평가된다. 사람들은 당신에 대해 신비감을 느낄 때 당신을 더 높이 평가한다. 따라서 좋은 평판을 얻기 위해서는 자신에 대해 지나치게 자세히 설명하지 마라.

✔️ 좋은 평판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적당한 침묵이 좋습니다. 단, 무뚝뚝한 것과는 거리를 둬야 합니다. 적당한 스몰토크는 상대와 유대를 형성하기 좋기 때문입니다. 

 

✅ 침묵을 방패막이로 이용하라

비밀이 없는 사람은 공개된 편지와 같다. 침묵은 뛰어난 자제력에서 나온다. 필요한 순간 침묵을 지키는 것이 진정한 승리이다. 당신을 소외시키려고 작정한 사람과의 대화, 당신을 자기 마음대로 조종할 목적으로 당신의 말꼬투리만 잡고 늘어지는 사람과의 대화, 속셈을 숨기고 교묘한 말만 늘어놓는 사람과의 대화에서 과묵함을 유지하기란 말처럼 쉽지 않다. 이들에게 침묵은 자신의 재능을 보호해주는 훌륭한 방패막이다.

✔️ 곤란한 상황에서는 차라리 침묵을 유지해봅시다. 웬만한 상황에서는 침묵이 오히려 더 큰 방패막이가 될 수 있는 것입니다. 당장에 말하고 싶은 것이 있어도, 판을 흔들만한 말이 아니라면 침묵을 유지하는 것이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 무관심의 지혜

때로는 무관심한 척함으로써 원하는 것을 가질 수 있다. 당장 원하는 것이 손에 들어오지 않는다고 해서 속을 끓일 필요가 없다. 진심으로 원하는 것은 신기하게도 태연하게 기다리면 저절로 우리에게 다가오기 때문이다. 세상의 모든 일은 잡으려고 다가가면 그만큼 멀어지고, 멀어지면 그만큼 다가오는 그림자와 같다. 이러한 이치는 인간관계에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 관계에 너무 집착할 필요 없습니다. 관심을 굳이 가지지 않으면 오히려 더 가까운 관계가 될 수 있습니다. 억지로 관계를 형성하고자 하면 어색함으로 어느정도 티가 날 수 밖에 없습니다.

 

 

✅ 부러진 손가락 보여주지 말기

악의를 품은 사람들은 항상 다른 사람의 상처를 건드릴 생각만 한다. 이들은 온갖 방법을 동원해 아픈 곳만 공격한다. 따라서 지혜로운 사람은 악의를 가진 사람들의 공격을 받아도 태연하게 행동할 뿐만 아니라 상처가 될 만한 곳을 절대로 드러내지 않는다.

✔️ 악의를 품은 사람은 상상을 넘는 수준으로 상대의 약점을 이용할 때가 있습니다. 나의 약점을 보여주지 않는 것은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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