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만하게 보이지 않는 대화법 책 리뷰_무시당하지 않는법

사람들은 저마다의 스트레스를 갖고 살아갑니다. 그중 스트레스의 가장 큰 요인은 단연 인간관계입니다. 내가 다른 사람을 바꿀 수는 없으니 나를 바꿔야겠죠. 여기서 우리는 만만하게 보이지 않음으로써 현명하게 인간관계에 대처할 수 있습니다. 이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는 책 '만만하게 보이지 않는 대화법' 을 소개하려합니다. 저자는 나이토 요시히토라는 사람입니다. 심리학의 실천적 활용에 힘을 쏟는 비즈니스 심리학의 권위자로 유명하죠. 책에서 가장 중요한 초반부 내용 5가지를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만만하게 보이지 않는 대화법

 

만만하게 보이지 않는 대화법 책 정보

 

✅ 어정쩡하게 웃지 않기

상대방에게 놀림을 받았지만 바로 재치를 발휘하지 못하고 센스 있는 말로 받아치지 못할 때가 있다. 이 경우에도 어정쩡하게 웃어주면서 상대방의 눈치를 봐서는 절대 안된다. 확실하게 상대방을 쏘아보며 눈을 피하지 않고 10초 정도 똑바로 응시하라. 이렇게도 할 수 없다면, 당신이 화나 있다는 것만은 확실하게 상대방에게 전하도록 하자. 그러면 상대방도 손바닥 뒤집듯이 태도를 바꿔서 "아, 미안. 농담이었는데 그렇게 화낼줄 몰랐네" 하며 갑자기 겁을 먹게 되어 있다.

 
놀림을 받거나 기분 좋지 않은 이야기를 들었을 때 어정쩡 웃으며 넘어가는 것은 상대방에게 무시받기 좋은 행동입니다. 이렇게 행동할 경우 상대방의 무례함은 지속될 것입니다. 상대방의 눈치를 보고 미소를 지을 필요 없습니다. 결국에는 내게 득이되는 행동이 전혀 아닙니다. 웃지만 않아도 상대에게 어느정도 단단하게 비춰질 수 있습니다.
 

어정쩡하게 웃을 필요가 없습니다.

 

✅ 대화할 때 절대 사용해서는 안되는 표현

대화를 할 때 절대 사용해서는 안되는 표현들이 있다. 그것은 '음....'과 '어...' 그리고 '...인 것 같아서'와 같은 표현들이다. 조금 신중한 인상을 주겠다고 생각해서 일부러 천천히 말하며 중간에 그런 표현을 곁들이는 경우도 있지만, 이는 기본적으로 머뭇거리고 자신이 없다는 인상을 주기 때문에 만만해보이기 쉽다.

 
불필요한 추임새는 자신감 부족으로 비춰집니다. 한국은 유독 겸손함을 미덕으로 삼는데, 겸손함에 매몰되어 주눅드는 것으로 비춰지면 안됩니다. 머뭇거리는 표현은 최대한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불필요한 추임새는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 말끝은 흐리지 않고 단정하게

예를 들어 "00씨, 인도 요리를 좋아합니까?"라는 질문을 받으면, "좋아합니다." 단 한 마디로 단정하는 것이 좋다. "좋아한다고 해야 하나, 아주 좋아하는건 아닌데, 딱히 싫은 건 아니어서 기회가 있으면 먹기도 하고...(두루뭉술)" 이렇게 말해서는 안된다. 문장의 끝을 흐리면 '똑 부러진 사람이 아니다' 혹은 '싱거운 사람'이라는 나쁜 인상을 주게 된다. 미국 데이튼 대학 심리학과 존 스파크스 교수가 대기업의 인사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바에 의하면, 신입사원 면접에서 "~입니다"라고 간명하게 종결어미를 사용한 사람이 "~라고 생각하는데요"라고 애매모호하게 끝을 맺는 사람보다 훨씬 강한 인상을 주었다고 한다. 말을 조금 길게 하고 싶을 때도 앞에 먼저 결론을 내려놓아야 한다.

 
짧더라도 말을 단정하게 하게 하고, 말을 길게 할 경우에는 두괄식으로 표현하는 것이 좋습니다. 내가 말하고자 하는 바가 명확히 전달되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돌려 말하거나 말끝을 흐리면 듣는 입장에서 답답해합니다. 답답한 사람이 된다는 것은 만만한 사람이 된다는 것을 뜻하죠.
 

✅ 외모도 중요하다

'외모보다는 내면'이라는 말을 자주 하지만, 현실에서는 아무래도 내면보다도 외모 쪽에 중점을 두는 경우가 많기에 사회생활을 하는 사람으로서 옷차림에 소홀해서는 절대 안된다. 이 책은 의상에 관한 책이 아니기에 자세히 논하지는 않겠지만, 무조건 '복장은 중요하다'는 것을 항상 염두에 두기 바란다.

 
사람의 외모가 눈에 보이는 전부이기 때문에 외모를 단정히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영업사원이나 서비스직 종사자들이 외모를 가꾸는 데에는 다 이유가 있습니다. 운동으로 몸을 다지는 것도 그 일환이죠. 또한, 옷은 날개라는 말도 있듯이 잘 갖춰 입는 것도 중요합니다.
 

외모가 인간관계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우리가 생각하는 것 이상입니다.

 

✅ 말의 속도는 설득의 효과를 높인다

말의 속도감도 중요하다. 미국 시라큐스 대학 심리학과 매캐나 초크교수는 "담배를 끊자"고 주장하는 내용이 담긴 녹음테이프를 빠른 속도로 말하는 것, 보통 속도로 말하는 것, 느린 속도로 말하는 것 등 세 가지로 나누어 재생했다. 결과적으로 내용을 얼마나 받아들였는지 조사해보니, 말하는 스피드가 빨라질수록 설득의 효과가 높았다.

 
말의 속도를 적당히 빨리한다면 말 자체의 설득력이 생기고 말하는 사람이 더 똑똑하게 보입니다. 반대로 느리게 말하는 사람들은 상대방으로부터 말을 잘리기도 하고, 답답한 인상을 줄 수도 있죠. 따라서, 말을 하는 데에 있어 속도도 신경써야 할 요소중 하나입니다.
 

말은 적당히 빨리할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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